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은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주로비만,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으며,심하면 간염(NASH)이나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잘걸리는 사람을 보면 남녀 모두 비만,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주요 위험인자이며, 여성의 경우 고령, 폐경, 에스트로겐 복용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원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은대사 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 : 체지방 증가로 간에 지방 축적
인슐린 저항성 :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과 연관
✅고지방·고탄수화물 식단 : 특히 정제 탄수화물(설탕, 흰쌀밥 등) 과다 섭취
✅운동 부족 : 에너지 소비 부족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
✅지질대사 이상 : 혈중 중성지방(TG) 증가
✅유전적 요인 : 가족력 있는 경우 발생 위험 증가
2. 증상
비알코올성 지방간은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무증상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발견)
🔹 피로감 및 무기력
🔹 오른쪽 윗배 불편감 (간 비대가 있는 경우)
🔹 복부 팽만감
🔹 심한 경우 간기능 이상 → 황달, 간부전 가능성
3. 지방간 진행 단계
❶ 단순 지방간 (NAFLD) → 간에 지방만 쌓여있는 상태 (가벼운 단계)
❷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NASH) → 지방 축적으로 간세포 염증 발생 (위험 단계)
❸ 간섬유화 → 간 조직이 손상되고 섬유화 진행
❹ 간경변·간암 → 간 기능이 악화되고 간암 위험 증가 (말기 단계)
4. 치료 및 관리 방법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는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식단 관리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 유지
✔가공식품·설탕·밀가루 음식 줄이기 (탄산음료, 과자, 빵)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 (닭가슴살, 생선, 두부, 계란)
✔지방 중에서는 오메가-3 섭취 (견과류, 생선)
✅운동
✔주 3~5회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수영)
✔근력 운동 병행 (체지방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체중의 5~10% 감량 목표
✅약물 치료 (필요한 경우)
✔비타민E: 항산화 효과로 지방간 개선 도움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메트포르민, 티아졸리디논 계열
✔간 보호제: UDCA, 실리마린 (간세포 보호 및 재생 도움)
5. 예방법
🟢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 설탕·밀가루·가공식품 줄이기
🟢 건강한 지방(오메가-3) 섭취
🟢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간 상태 확인
🟢 금주(알코올도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음)
6.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건강검진에서 간 수치(AST, ALT) 상승 또는 간 초음파 검사로 발견됩니다.
➡초기 발견 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회복 가능하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하세요!
📌 비만,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지방간은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흔한질문~~
지방간에 좋은 약은 없나요?
지방간염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제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간을 직접 표적으로 하는 항지방간염, 항섬유화 치료 약제와 간내 지방량을 줄이거나 항산화 효과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등 대사 장애를 개선하는 약제 등입니다.
현재까지 비알코올 지방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된 약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피오글리타존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비타민E 입니다.
단기간의 치료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확인이 되었으나 부작용이나 장기 투약의 효과는 입증된 바 없어 신중한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 밖에 메트포민, UDCA, 오메가-3 등은 비교적 연구가 많지만, 치료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급·만성 간질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간장질환용제들의 대부분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결과가 없거나 효과가 없음이 입증되어 비알코올 지방간염에 대한 치료 약제로 더 이상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체중감량, 식사조절,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권장되는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가서 진찰받고, 지방간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